15명 정부포상… 해외건설, 새로운 50년을 시작한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11.1일)은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 1일을 지정해 ‘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외건설이 지난 50년간 누적 수주 7천억불을 돌파하는 등 우리 경제성장의 초석이었으나 최근에는 세계경제 침체, 저유가 지속 등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건설, 새로운 50년을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을 비롯해 관련단체장, 업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헌탁 두산중공업(주) 부사장에게 금탑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47명에게 정부포상(15명) 및 장관표창(32명) 수여도 실시했다.
김경환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하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또한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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