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8.(금)‘버스운수종사자와 함께하는 교통문화의 날’운영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나들이가 집중된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타 시·도에서는 일부 버스기사들의 무리한 차선변경과 졸음운전 등으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시는 먼저 오전 10시부터 먼저가슈 홍보를 위해 시내버스 45개 노선이 운행 중인 은하수네거리와 대전역 역전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4개소를 찾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초콜릿, 사탕을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후원을 통해 버스 탑승객 50명에게 교통카드 만 원권을 드리는 게릴라 이벤트‘먼저가슈 행운의 버스’를 운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양보와 배려의 마음 ‘먼저가슈’를 실천하면 행운이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문화운동시민모임 제유미 사무국장의 먼저가슈 특별강연과 홍보영상 시청, 실천 결의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광역시 노수협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이 정착되려면 시민 스스로 교통문화 혁신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며 “교통문화의 날 만큼은 먼저가슈를 꼭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네 번째 금요일에 운영되는 교통문화의 날은 먼저가슈의 실천을 위해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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