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혼자 사는 노인에게 안부전화 "안심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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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혼자 사는 노인에게 안부전화 "안심콜" 서비스 확대
  • 장지선 기자
  • 승인 2010.01.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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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안심콜 서비스'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20일 2008년부터 120 다산콜센터의 상담원들이 홀로 생활하는 65세 노인 276명에게 안부전화를 해오던 것을 3,0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안심콜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웅진홀딩스, 교보문고 등 23개 기업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생명의 전화 등과 약정을 맺고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자와 콜센터 상담원은 앞으로 주 2회 이상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긴급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인근 주민센터 등에 연락을 하게 된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약정 기업 및 단체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서비스 참여 약정식에서 "서울시가 올해 목표로 세운 '서울형 그물망 복지'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참여복지'"라며 "안심콜 서비스가 시민 참여복지의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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