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필요한 뇌 훈련 비법도 공개

먼저, ‘공부와는 담을 쌓고 말도 안 듣는 내 아이! 근본적인 문제와 해답은 모두 뇌에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 홍양표 박사는 특히 10세 이전의 교육을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영재교육이 아닌 인성교육이라고 밝혔다.
또한, 좌뇌와 우뇌의 균형이 잘 맞을 때 비로소 불효자가 아닌 엄친아로 자라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뇌의 균형을 맞춰주는 홍양표 박사의 특별한 비법은 바로 ‘두뇌 선호도 연구’인데, 이를 통해 좌뇌와 우뇌를 균형적으로 발달하도록 만드는 ‘진짜 교육법’이 밝혀지자 스튜디오 안에 탄성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또한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면, 최소한 뇌를 망가뜨리는 교육은 피해야 한다고 말하며 주입식 교육과 부모의 지나친 과잉보호를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아이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두뇌가 발달하는데, 부모가 모든 걸 대신해주다보면 아이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홍양표 박사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계속해서 뇌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뇌세포는 죽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머리를 써야 인생의 황혼기를 치매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생활 속에서 뇌를 훈련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이수정 요리연구가는 뇌 건강을 지키는 푸드비책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혈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주는 ‘부추’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잡아주는 ‘문어’를 사용한 ‘문어 부추 샐러드’, 그리고 혈관 속 기름흡수를 막아주는 ‘타이거넛츠’를 활용해 타이거넛츠밥, 타이거넛츠카나페, 타이거넛츠밀크까지 두뇌 건강을 책임질 푸짐한 밥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 교육부터 치매까지, 뇌 속에 숨어있는 인생의 해법을 알아볼 수 있는 홍양표 박사의 특강은 이번 주 수요일 '좋은 아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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