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나의 꿈’이라는 주체로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꿈을 심어줘

이날, 참여 학생들은 이준식 부총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직업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2013년도부터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ICT 기술을 기반한 쌍방향 원격영상시스템으로서, 전문 직업인이 학생들과 실시간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정보와 진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수업 영상은 ‘다시보기’ 및 ‘스마트북’ 콘텐츠로 제작돼 진로교육에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공개 수업(MOOC)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약 30여 편의 멘토 동영상을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해 모든 농산어촌 중학교(1,206교)를 포함한 1,900개 학교로 확대하고, 3,500회 이상 멘토링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5점 척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이 각각 4.18점, 4.15점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학교의 특성 및 학생들의 수요와 교사의 창의적인 교수법과 연계한 맞춤형 원격영상 멘토링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자 30여 개의 시범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24개 직업군 멘토 400여 명 이상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중학교 시절 나의 꿈, 나의 직업 세계’라는 주제로 원격영상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면서 중학교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들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아울러,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를 발굴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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