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합동으로 지난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자연재난대비를 위해 관내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지진과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신니면 내용저수지 등 10곳의 저수지를 점검했다.
9곳의 저수지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파악돼 특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행동 미륵저수지는 저수지의 물을 가두어 놓은 제당에서 일부 누수가 발생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미륵저수지 보수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 3억9600만원을 확보해 위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경미한 지적사항이 있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보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류재식 농촌개발팀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관내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에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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