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연일 하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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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연일 하향세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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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소규모 발생 증가를 배제할 수 없어… 고위험군 백신접종 당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전재희 장관)는 ’10년 2주차(1.3~1.9) 잠정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6.59로 지난주 최종치 9.69 대비 32% 하락하였으며,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23.5%(7,535건) 감소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ILI가 인플루엔자 유행기준(2.6) 보다 높은 상황이며, 2월 이후 각급학교 개학 및 설 연휴 등 인구이동 시기에 소규모 발생 증가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신종플루 감염 시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09.12.21~), 만성질환자(‘10,1.18~), 출산 후 산모를 포함한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10,1.18~)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백신접종 대상자는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과 관련, 만성질환자와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는 예약한 위탁 의료기관에서 1월18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1월25일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부터 단계적으로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개인별 접종일정은 보건소에서 안내한 날짜에 맞추어 보건소를 방문하여야 기다리지 않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각 일선 지자체 및 보건소에 대해서는 노인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 접종계획 등을 충분히 지역주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대책본부는 “일선 보건소 신종플루 접종계획과 예방접종 관리체계에 대한 점검을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하여(1.20~1.27) 예방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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