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김해 상동면 찾아 농기계 8종 60여 대 무상 수리

태풍 ‘차바’ 내습 시 많은 비로 농기계 침수피해를 입었던 김해시 상동면을 찾아 침수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선 도 농업기술원은,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하동군 등 9개시·군 농기계수리반과 함께 수리 지원반을 3개조로 나누고, 먼저 농기계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방문해 수확철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지원에 나선 각 수리팀은 도 농업기술원과 김해시의 부품 지원을 받아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8종 6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해 농가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효 농기계교육팀장은 “태풍이 수확기와 겹쳐 농작물뿐만 아니라 농기계 침수로 영농에 차질을 빚은 농가가 많다.”며, “피해가 특히 많았던 김해지역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정비 달인들과 함께 피해 농가를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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