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주관, 800여명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훈련 진행

이번 훈련은 안산소방서, 육군 제10화생방대대, 상록경찰서,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 반월·시화 유해화학물질 자율대응반 및 안산·시흥 환경기술인협회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의 목적인 연구실 밀집지역에서 폭발 등에 의한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전파와 입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대피, 유관기관 구조·구급, 오염지역 제독과 2차적 환경오염방지 등의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해서 신속한 사고대응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방제기관만 참여하던 훈련을 지역주민과 입주직원의 대피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사고에 대한 주민대피요령 숙지와 화학사고 대응체계에 대한 홍보로 방제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주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훈련강평에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에 대비한 이번 훈련으로 기관 간 역할분담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련기관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안산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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