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릉천 축제는 지역주민에게 도시하천인 창릉천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태보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4부터 시작돼 환경체험부스와 그림사진 공모전, 에코프리마켓, 중고장터, EM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축제에는 창릉천정화봉사단인 고양동산고등학교 생태하천연구동아리, 지역주민 창릉천지킴이, EM줌센터 봉사단 등 100여명의 봉사자가 환경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창릉천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유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단 후원으로 제3회 천사표 그림·동시 대회가 함께 개최됐으며 총 120명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그림·동시 대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어 아이와 함께 나왔는데 재미있는 체험활동도 많고 다양한 게임도 이벤트로 진행돼 소풍 온 기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경온 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장은 “축제가 거듭될수록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릉천 보존 및 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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