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가을철 환절기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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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가을철 환절기 화재주의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0.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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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자동차화재 빈번, 각별한 주의 요망
▲ 출처 : 전라북도청
[시사매거진]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주택, 자동차 및 야외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년 10월~11월에 발생한 화재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56건의 화재 중 주거시설 화재가 78건(약 30%), 차량화재 48건(약 19%), 야외 화재가 32건(약 13%)이 발생했다.

특히 10~11월 총 화재발생 건수에서 50%(127건) 가량이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 발생한 화재사례를 살펴보면 주거화재 38건(약 30%), 차량화재 26건(약 20%), 야외화재 17건(약 13%)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9건 (약 46%)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6건(약 20%), 기계적 요인 21건(약 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량 화재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화재(5건) 보다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9건)가 더 많이 발생했다.

환절기에는 마른 낙엽조각 등이 엔진 내부로 들어가 과열된 엔진에 의해 착화될 수 있으므로 차량 점검 등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재 소방본부장은 “환절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흐트러질 수 있다.”며 “이맘때쯤 자주 발생하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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