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자료 개도국 사용자 대상 초청연수 시행

이번 초청연수는 아·태지역 14개국 22명의 연수생이 참석했으며, 개발도상국에 기상청의 위성자료 분석 및 활용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으로는 △천리안 및 천리안-2A 위성(2018년 발사 예정)의 정책 △기상위성자료의 해석 △주요 위험기상 분석역량 향상이다.
특히, 실습 위주의 △한국의 기상위성 정책·자료서비스·예보활용 교육과 위성자료의 △초단기예보 △환경기상 △수문 △기후변화 등 종합적 활용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코이카(KOICA) 해외 공적자금원조 사업으로 진행되며 천리안위성자료의 활용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자국의 기상예보지원 및 기상재해 경감은 물론, 후속위성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천리안 후속위성이 발사되는 2018년까지 초청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천리안 위성 국외 사용자를 확대하고, 사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훈련 특화센터로써 한국 기상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