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위성자료 활용법 전수, 아?태지역 개도국에 천리안이 되다!
상태바
기상위성자료 활용법 전수, 아?태지역 개도국에 천리안이 되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0.1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자료 개도국 사용자 대상 초청연수 시행
▲ 출처 : 기상위성자료 활용능력 향상 과정 입교식
[시사매거진]기상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24일간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상위성자료 활용능력 향상 과정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아·태지역 14개국 22명의 연수생이 참석했으며, 개발도상국에 기상청의 위성자료 분석 및 활용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으로는 △천리안 및 천리안-2A 위성(2018년 발사 예정)의 정책 △기상위성자료의 해석 △주요 위험기상 분석역량 향상이다.

특히, 실습 위주의 △한국의 기상위성 정책·자료서비스·예보활용 교육과 위성자료의 △초단기예보 △환경기상 △수문 △기후변화 등 종합적 활용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코이카(KOICA) 해외 공적자금원조 사업으로 진행되며 천리안위성자료의 활용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자국의 기상예보지원 및 기상재해 경감은 물론, 후속위성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천리안 후속위성이 발사되는 2018년까지 초청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천리안 위성 국외 사용자를 확대하고, 사후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훈련 특화센터로써 한국 기상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