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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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0.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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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네가 아닌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한 희망프로젝트 “나눔을 실천하세요”

▲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란 슬로건을 내걸고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희망2010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 모두가 ‘나눔에 투자하는 행복주주가 되자’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 060-700-1212(1통화 2천원)와 톨게이트, 지하철, 은행 등 대중시설에 비치된 사랑의열매모금함, 지역순회모금,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온라인 계좌 등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들의 월급 정기기부 ‘한사랑나눔캠페인’, 중소규모 자영업 기부프로그램 ‘착한가게’,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를 통해 사회 지도층의 책임을 확산시키는 ‘아너 소사이어티’ 등의 모금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남한봉 회장(유닉스코리아), 류시문 회장(한맥도시개발), 정석태 회장(진성토건), 우재혁 회장(경북타일), 박순호 회장(세정그룹), 박순용 회장(인천폐차사업소), 최신원 회장(SKC), 박조신 회장(아름방송), 원영식 회장(아시아기업구조조정), 이우종 회장(쉥커코리아), 홍명보 이사장(홍명보 장학재단)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부방식인 ‘행복주식거래소’를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www.chest. or.kr)를 접속한 기부자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의 안타까운 사연이나 사회복지기관·단체의 사업을 선택해서 주식에 투자하듯이 기부할 수 있고, 지원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국 기부상담 대표전화 ‘080-890-1212’(수신자 부담)를 설치함은 물론,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최초로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와 연계되어 소득공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 2,212억 원은 2010년 공동모금회의 복지사업 지원에 필요한 배분금 3,475억 원의 64%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희망2009나눔캠페인’에서 2,096억 원(모금목표 2,085억 원)을 모금, 사랑의 온도 100.5도를 기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희망2010나눔캠페인 대장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에서 ‘희망201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6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그간의 나눔사업과 주요기부자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들도 마련,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이규택 친박연대 대표들이 탤런트 박예진, 가수 이민우, 이수영 씨와 함께 행사 부스에서 청각장애인 전통 떡 만들기, 사회적 기업의 커피 판매, 이동밥차 어묵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출범식 행사동안 시민들은 당일의 현장 참여도를 행복주가지수 투자 현황판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직장나눔캠페인인 한사랑나눔캠페인, 기업사회공헌활동, 다문화어린이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참여의 방법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착한가게 부스에서 수지침, 사랑의 열매 쿠키 등을 선보였다. 이날 출범식은 KBS-1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1일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전국에서 거리모금과 홍보를 위한 ‘나눔카 릴레이’ 행사 등으로 전 국민과 함께 ‘희망2010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전국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성금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22억 1,200만 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 희망2010나눔캠페인 모금목표인 2,212억 원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나눔 온도탑이다. 2000년 12월1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0번째를 맞고 있으며, 10년간 서울시청앞 광장에 세워졌고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 광장으로 옮겼다. 이 날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의정부, 춘천, 청주, 전주, 목포, 창원, 제주 등 15곳에 세워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용만, 현영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사랑의 행복 온도탑’의 온도를 100도까지 올리는 시연을 하고, 12월1일부터 2010년 1월31까지 두 달간 펼쳐질 ‘희망2010나눔캠페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10시 서울시장실에서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용만, 현영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행사를 갖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는 소중한 행복투자”라면서 “사랑의 열매와 함께 1% 나눔으로 100% 행복을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손길 ‘62일의 나눔릴레이’로 이웃사랑 실천
올해 역시 ‘희망2008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62일의 나눔릴레이’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2010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매일 한 사람씩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62명을 선정해 ‘행복나누미’로 위촉하는 캠페인으로 현영을 이번 62일의 나눔릴레이 1호로 선정했다.
홍보대사 현영은 지난 2006년 3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수해지역 복구 자원봉사, 태안반도 기름유출 시 자원봉사 활동을 했으며, 자선 꽃 판매에서 일일판매 사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과 2008년 12월에는 5,000만 원씩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를 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일일 나눔교사로 활동을 하며,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나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홍보대사 현영의 다양한 활동과 기부를 고려하여 사랑의 열매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권하였으며, 이에 현영 씨가 흔쾌히 승낙해 현영 씨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로 했다.
그 뒤를 이어 금호아시아나가 나눔마을을 방문해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지난 12월2일 이웃사랑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그리고 지난 2006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금까지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온 한진종합건설의 이금식 회장을 4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우리은행 임직원은 4년째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 매월 1,000만 원씩 1년간 총 1억 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와 5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을 6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뒤를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인 부부, 중앙정보 인스튜트 502호 학생 일동을 7호 행복나누미로, 황규철 경림건설 대표와 유수복 대양건설 대표를 8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이어 이웃사랑 성금 100억을 기탁한 LG, 200억 원 기탁한 삼성이 각각 9호와 10호 행복나누미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교도소에서 익명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73장(2만 8,970원)의 우표 모아 기부하며 사랑의 행복온도탑에 온도를 높여줘 12호 행복나누미로 선정했다.
62일간의 행복지킴이 릴레이는 오는 1월31일까지 계속 진행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윤병철 회장)는 1998년 기부문화의 정착 및 확산, 배분사업을 통한 민간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이다. 공동모금제도는 ‘모두를 위한 한 번의 모금(One fundraising for all)’을 기치로 모금 및 배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함께하는 가장 과학적인 민간복지지원 체계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와 자원봉사가 일시적이고 동정적인 연민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권리이며 의무로써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전문위원들의 헌신과 효율성과 효과성을 더한 배분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함께 하는 복지로 민간복지 발전의 기틀을 다져가며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를 캠페인 상징으로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빨간색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한 줄기로 모아진 초록의 줄기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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