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년 만에 500만불 수출탑 수상의 기염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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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년 만에 500만불 수출탑 수상의 기염 토해
  • 김실 기자
  • 승인 2010.0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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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성실함과 끈기, 노력 통해 건강한 복지사회 실현

▲ 46회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5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주)한국코러스제약.
한국코러스제약은 ‘서로 믿고, 서로 사랑하며, 실천하는 행동으로’라는 이념을 갖고 세계 초일류 제약회사를 이뤄나간다는 취지아래 1999년 설립 되었다. 설립 이후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우수 의약품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코러스제약은 간염전문치료제인 DDB(Dimethyl Dicarboxyl Biphenylate)의 생체이용율을 향상시킨 제제를 개발사인 중국의학과학원 약물연구소로부터 원료 및 기술을 제공받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했다. 또한 간염치료제 제조전문회사로 발전하고자 하는 신념을 갖고 DDB제제의 다양화 연구를 수행하여 연질캡슐제와 주사제의 제조방법 및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한국코러스제약

▲ 고영종 대표는 “저희 회사 제품은 국내시장보단 해외시장으로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수출뿐만이 아닌 국내시장 판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말했다.
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받게 된 (주)한국코러스제약은 베트남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등 세계20여 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회사이다. 또한 임직원들과 고영종 대표는 설립 당시의 열정과 패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업계 발전과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타성에 젖은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러한 열정과 패기는 2005년 13만 불에서 2008년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 이후로 1년 만에 500만 불이라는 엄청난 성장의 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이면에는 모든 임직원들의 성실함과 끈기, 노력이 뒷받침되었던 것과 의약품 전문 수출회사인 지주회사 지엘라파(주)의 역량이 크게 작용되었다.
고영종 대표는 “10년밖에 되지 않는 제약회사로서 500만불 수출탑을 받게 되어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코러스제약의 모든 임직원들과 수출을 원활히 해줄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준 지주회사 지엘라파(주)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의약품을 만들기에 매진하여 인류의 건강·복지에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함께해준 한국코러스제약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수출뿐만이 아닌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도 주력

▲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될 춘천공장 조감도.
한국코러스제약은 소화기약물, 순환기약물, 진통소염제, 항생제, 항결핵제, 화학요법제, 항바이러스제,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생산은 제천공장과 음성공장 두 곳에서 하고 있으며 제천공장에서는 내용고형제 의약품, 즉 입으로 섭취하는 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음성공장에서는 수출주력제품인 세파계항생제 주사제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렇게 생산되고 있는 한국코러스제약의 의약품은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고 있기에 타 회사의 의약품보다 원가가 절감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고영종 대표는 “저희 회사 제품은 국내시장보단 해외시장으로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문성을 갖추고 국내에 포화상태인 제약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틈새시장을 찾다보니 ‘수출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수출뿐만이 아닌 국내시장에도 저희 한국코러스제약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건강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도 중요하기 때문이죠”라고 전했다.
한국코러스제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해외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바이오의약품에도 관심을 갖고서 조혈모세포생성촉진제(악성빈혈 치료제)를 개발, 국내 5번째로 식약청에 허가를 받은 제약회사가 되었다. 중소제약회사로서는 엄청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춘천공장이 완공 되면 본격적으로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 대표는 “그동안 케미컬의약품에 주력해오며 내부적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해외마케팅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 결과 악성빈혈치료제를 수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12월에도 바이오의약품 제품 하나가 식약청에 허가를 받게 되며, 춘천공장이 완공이 되면 자체생산과 현재보다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투명한 경영과 ‘나눔’의 실현 위해 최선

▲ 음성공장 생산현장
이 회사는 투명한 경영으로 더욱더 잘 알려져 있다. 보통 타 회사에서는 하지 않고 있는 매달, 매 분기마다 임직원들에게 회사 손익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양시키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투명한 경영과 함께 직원들의 자녀들에게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회사 임직원들의 열혈한 지지를 얻고 있다.
고 대표는 “회사 손익에 대해 공개하는 회사는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든 임직원들에게 회사 손익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과 자부심 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리후생 관련하여서는 아직 중소제약회사이기에 미약하지만 점차 늘려가고자 합니다. 저희 회사가 지탱할 수 있는 힘은 모든 임직원들의 힘 아니겠습니까? 회사에서 먼저 임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도 자신들의 갖고 있는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회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코러스제약은 ‘나눔’이라는 목표를 갖고 현재 다양한 사회활동과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공장이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와 노인들을 위한 행사도 치루고 있으며 해외 다양한 NGO에 의약품을 전달하여 인류의 건강·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용창출부분에서는 청년인턴제 등을 활용하여 제천 및 음성지역 고용창출 부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나눔 행사를 실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 고용창출에도 주력하겠다는 한국코러스제약, 이들을 통해 밝고 아름다운, 건강한 복지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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