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으로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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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으로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0.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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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물인터넷(IoT)’ 우수 아이디어 8건에 대한 시제품 제작 지원
▲ 출처 : 전주시
[시사매거진]전주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는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올해‘K-ICT 디바이스랩’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육성을 위한 컨설팅과 디자인,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가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를 지원하는 것은 총 8건으로 ㈜솔루션뱅크 플러스의 ‘VR용 리얼 체험 유체제어장치’ 등 지역 스타트업기업들의 아이디어과제 4건과 ‘시각장애인 버스승차 안내시스템 및 그 제어방법’을 비롯한 예비창업자 및 예비취업생들이 제안한 과제 4건이다.

8건의 과제는 최고 1,000만원의 개발비와 지속적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개발 완료된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유통망 연계를 통해 마케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핵심으로 급성장하는 산업분야로, 최근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이 ICT기술을 이용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서비스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2019년까지 4,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전주시를 비롯한 판교·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을 지역 거점센터로 지정했으며, 지역 거점센터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개발을 위한 작업환경이 마련된‘K-ICT 디바이스랩’을 설치, 기업과 일반인들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제품기획과 상품성·디자인 구현 및 검증, 멘토링, 코디네이터 연결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성식 전주시 영화영상산업과장은 “앞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분야가 사물인터넷 확산과 함께 국내·외 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기업과 개발 인프라, 투자 환경이 부족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시장 선점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주는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거점지역인 만큼 지역 내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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