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하고 원천기술 확보, 핵심 솔루션 개발

조위덕(전자공학과 교수) 컨버전스연구소장은 “유비쿼터스 사회로 대변되는 지식사회에서는 개인이나 조직에게 가치 있는 지식을 자율적으로 확보하고 유통시켜줄 수 있는 고도의 정보화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융복합 서비스와 지능형 사물들이 어우러진 지능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UCRi의 비전”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결과물의 통합을 통한 u-지능공간 구축
UCRi에는 Full-time 연구원 14명과 석박사 학생 연구원 8명이 u-지능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결과물들을 통합해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u-지능공간을 테스트베드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외부 기업 및 연구소 등의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 방문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지능공간을 구성하는 결과물들은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진행 중인 기술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개인, 공공의 안전이 중요시 되는 만큼 UCRi는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을 이용해 공공장소나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예측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연구 개발했으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모 미착용자를 탐지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모 미착용자 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해외의 대학과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CCTV나 DVR 영상 내의 특정한 색상의 의상을 입은 보행자를 검색해 용의자를 쉽게 찾거나 놀이공원 등의 복잡한 공간에서 미아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낼 수 있는 지능형 보행자 검색 시스템을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와 공동 개발했다. 그리고 은행과 같은 고객에게 개방된 중요 시설 내 보안구역에 인가받지 않은 사람들의 침입이나 접근을 사전에 방지해 예방차원의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시설 침입탐지시스템을 뉴욕 스토니브룩(SUNY) 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했다.
이처럼 컨버전스 시대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솔루션 개발에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정도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아주대 UCRi 덕에 세계 시장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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