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방문의 해 “세계에 한국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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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방문의 해 “세계에 한국을 알린다”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0.0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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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참 모습 선보여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11월26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뽀로로’를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되는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현재 680만 명에 머무르고 있는 외래 관광객을 내년에는 850만 명, 2012년에는 1,000만 명 유치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를 결성하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한 일환으로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중국·일본 선포식을 필두로 ▲국민 환대서비스 개선 ▲특별 이벤트 및 고품격 상품 개발을 통한 한국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구축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시장별 차별화된 해외마케팅 ▲방한시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인센티브 제공 등 5가지 분야 사업을 중점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선 최근 부산 실탄사격장 화재로 인한 일본관광객 참사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한국(Safety Korea)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서포터즈와 공모전, 파워블로거 등 국민 참여 촉진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해 분위기 UP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외래 관광객 주요 방문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상시화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상보험을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범국민적 환대서비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한국방문의 해 기간 중 1,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류축제를 비롯하여 부산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PIFF Night), 세계음식관광축제, 제주 올레트래킹 대회 등 홍보 마케팅 강화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부분 인바운드 관광이 서울 지역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서울과 지방 간 정기관광버스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지방분산 촉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민간의 투자의지 및 창의력이 합쳐진다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국민들의 관광 참여일수는 30일, 관광수입은 300억 달러, 그리고 외래 관광객은 2,000만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국 상해에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선포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 날 행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중국 유명가수 치웨이(戚薇)의 대담으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의 포문을 열려 행사에 빛을 더했다.
거대 시장 일본과 중국을 뚫어라
이웃나라 일본, 13억 인구의 중국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거대 시장이다. 이들은 분명 한국관광산업 향상에 있어서는 큰 기회임에 틀림없다. 이에 정부는 일본과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삼고 이외 중동 및 동남아시아를 확대·개척시장, 구미주 시장을 성장유도시장으로 구분 지어 시장별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실시해 한국관광의 인지도 확산 및 방한시장을 확대하다는 방침이다.
먼저 중국의 경우 대대적인 한국홍보 마케팅을 위해 지난 11월25일 중국 상해 대무대(Shanghai Grand Stage)에서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기념 ‘Feel Korea in Shanghai, K-POP Night’를 개최해 중국인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중국 유명가수 치웨이의 대담으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의 포문이 열려 행사에 빛을 더했다. 이후 한류스타인 장나라와 휘성을 비롯하여 2AM, 2PM, 4MINUTE, U-KISS, F(x) 등 국내 내노라하는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청사초롱의 불을 밝히며 한국으로의 환영메세지를 전달한 후, 축하 공연을 펼쳐 8,000여 명의 중국 관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이 날 입장권 200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부는 상해자선기금총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에게도 한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루 전 24일에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 F4 배우의 의상과 한국 캐릭터 ‘뿌까’를 소재로 한 의상, 한지와 천연염색, 천연섬유를 활용한 다양한 옷들을 선보이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한국방문의 해 이참 부위원장 역시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열리는 한류축제, 세계음식축제 등과 같은 다양한 빅 이벤트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의 특별인센티브를 소개하고, 한국으로의 초대 메시지를 전하는 등 국내를 향한 중국관광객의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한편 일본 역시 스타마케팅이 국내 관광산업의 활기를 불어넣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월6일 인천관광홍보대사인 한류스타 김준과 T-MAX의 사인회를 개최했다. 사상 최초로 외래 관광객 70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시행된 이번 사인회는 ‘2009 인천방문의 해’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아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간 중 인천대교를 통해 다시 한국을 찾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新성장동력 의료관광으로 경쟁력 확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관광과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개발 및 생태녹색관광 육성, 마이스 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들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관광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42억 원의 거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료와 관광의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판촉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주요사업으로는 우선 의료관광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42억 원의 거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료와 관광의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판촉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해외 에이전트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홍보설명회와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제 컨퍼런스와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외래 관광객들에게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을 지원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확대하고,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하여 2013년 20만 명, 2020년 100만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80억 원이었던 산업 예산을 무려 121억 원으로 51%나 늘리는 통 큰 결단을 내렸다. MICE는 주로 홍콩이나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서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을 합쳐놓은 용어이다. 회의성 관광산업을 일컫는 MICE는 일반 관광객보다 소비규모가 크고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일본·중국·미국·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최적의 MICE개최지 한국’을 홍보하는데 해외마케팅력을 주력하고 있으며, 유치가능 MICE발굴, MICE 유치·개최 지원 등을 통하여 한국에서 보다 많은 MICE가 열리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5,000만원이었던 MICE 유치·개최 지원 상한금액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MICE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2013년 국제회의 개최건수 세계 10위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부터는 새만금을 시작으로 대규모 국제관광단지를 개발하고 한국형 생태녹색관광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관광모델 개발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길 ‘올레’ 한국방문의 해 이벤트로 낙점

▲ 도보 여행길의 성공 신화라 일컬어지며 바야흐로 길 시대를 개척한 ‘제주 올레 트레킹대회’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7대 특별이벤트로 선정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서울디자인 수도 행사를 비롯해 2010년 대백제전,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 대회, 2011년 팔만대장경 천년엑스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내 대형 이벤트에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펼치고 현지 여행사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그 중에서도 도보 여행길의 성공 신화라 일컬어지며 바야흐로 길 시대를 개척한 ‘제주 올레 트레킹대회’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7대 특별이벤트로 선정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과 중화권 여행업체 상품개발 담당자 및 걷기 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현재 제주도는 올레를 이용한 다양한 해외관광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을 정도.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제주올레를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상품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일본 HIS, 상해 휴정취명국제여행사, 대만 강복여행사 등 해외 대형여행사 및 북경 걷기클럽 관계자 등이 올레 주요코스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감귤따기, ATV 체험 등 연계상품 조성을 위한 답사도 함께 시행되고 있어 신규 수요창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 올레를 여행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외국여행사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 올레의 수출 현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 여행사인 월드 항공서비스가 바로 그 주인공. 이곳은 지난 2월 도 초청으로 올레코스를 답사하고 제주올레의 상품화 가능성을 높게 여겨 지난해 10월부터 4박 5일 일정의 ‘올레길을 여유롭게 걷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모객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우호방문단도 서귀포시를 방문해 올레길을 탐방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로 선정된 제주 올레 트레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해외 주요 시장의 걷기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7대 이벤트에는 부산 해운대 PIFF 나이트와 한류축제, 세계문화축제, 세계음식관광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지난해 11월11일부터 15일, 닷새동안 청계천 일대에서는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서울과 함께’의 개막식과 함께 세계 등축제가 열렸다.
관광상품 위한 한류드라마 제작
기획 단계부터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제작될 드라마가 출시될 예정이다.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될 이번 한류드라마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제작되는 최초의 드라마로서 MBC ‘이산’과 ‘태왕사신기’ 등으로 유명한 (주)김종학프로덕션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총 16부작의 미니 시리즈로 제작되며, 아시아권 드라마 한류 열풍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제시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시장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 드라마는 아시아 지역 주요 방송 채널에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대표는 MOU 체결식에서 “김종학프로덕션의 모든 제작 역량을 총 투입하여 최고의 감독, 최고의 작가, 최고의 배우로 국내 최상의 드림팀을 구성해 한류 드라마의 흥행과 우리나라 관광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 쏘니아 홍 본부장 역시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실질 해외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한 차원 높은 한류’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11월26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뽀로로’를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토종 캐릭터인 ‘뽀로로’는 국내 캐릭터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국내 캐릭터 브랜드 가치 평가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쏘니아 홍 본부장은 “2010년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범국민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로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 지난 9월 박삼구 위원장 후임으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의 해 사업은 민간 주도인 만큼 창의적 아이디어와 현실적 대안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美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이자 한식세계화 추진단 명예위원장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50일 앞둔 지난 11월11일 펼쳐진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방문의 해가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탁월한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특히 “한국방문의 해가 우리나라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한식을 비롯한 한복, 한옥, 고궁 등 우리의 탁월한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지길 바라느냐’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질문에 “낯선 곳을 여행하는 느낌이 아닌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외국관광객을 맞이하는 자국민들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 역시 “관광이라는 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으로 봐서는 관광은 신성장동력으로 할 수 있을 만큼 투자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부산 화재 참사와 관련하여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안전 한국’ 캠페인 등을 실시해 후진적 안전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신의 미소로 한국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제 막 출발선에서 발걸음을 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요즘, 이번 한국방문의 해는 관광업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제로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들이 참여하는 하나의 범국민적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쳐 향후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관광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의 美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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