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같이 만들고 싶은 스타 1위 '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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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같이 만들고 싶은 스타 1위 '비담'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0.0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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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폭설만 아니라면, 평소에 내리는 눈은 가슴 설레게 하는 반가운 손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스타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와 함께 만들고 싶을까?

음악포털 사이트인 벅스(www.bugs.co.kr)에서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싶은 스타는?’ 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8.74%의 지지를 얻은 김남길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남길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2003년 MBC 공채탤런트 31기로 데뷔, 영화 ‘모던보이’, ‘미인도’, ‘핸드폰’과 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 ‘굳세어라 금순아’, ‘선덕여왕’ 등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탄탄히 다져나갔다.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애 같기도 하고 웃음소리가 귀여운 김남길이 최고죠’, ‘김남길이라면 손이 얼어도 만들래’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위는 투표기간 초반에 1위를 유지하다가 후반에 뒷심 부족으로 2위에 머문 ‘깝권’ 조권이 차지했다. 발라드 그룹 2AM의 멤버인 조권은 주최할 수 없는 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인과 가상부부로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세바퀴’, ‘상상플러스’등에 출연하며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치있는 깝권씨가 눈사람 만들면서 많이 웃겨줄 듯’, ‘같이 만들면 진짜 배꼽 빠질 것 같다’라며 예능적인 면에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어 3위는 MBC 인기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가정부로 출연하고 있는 신세경이 차지했으며, ‘티아라’의 효민이 4위, 김성민과 이하늬가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신세경은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순함과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풍기는 묘한 마스크로 검색어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가정부 신세경! 눈사람도 이쁘게 잘 만들 것 같아요’, ‘신세경씨는 뭔가 싸그리 챙겨올 것 같아서 좋다’라며 드라마에서 가정부 역할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현재 벅스에서는 경인년을 맞이하여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호랑이띠 가수는?' 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설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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