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100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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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100년’ 시작”
  • 백아름 기자
  • 승인 2010.01.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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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무식, 서민 안정 좋은 일자리 창출 강조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대로 올해는 국운 융성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운찬 국무총리가 4일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0년 정부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100년 전, 강제로 나라를 빼앗겼던 우리가 이제는 세계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공교육 개혁, 사회통합, 저출산 해소, 국격 제고,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등이 큰 결실을 보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패러다임을 모방형 인재에서 창조형 인적자원 양성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며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정 총리는 또 중용(中庸)의 ‘사예즉립'(事豫則立·모든 일은 미리 준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을 인용, G20 정상회의와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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