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프로그램 및 지도방법에 대한 만족도 분석결과 85%가 매우만족

이번에 실시한 선도교사 양성연수는 기존의 영법과 이론중심의 강습에서 탈피해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으로 차별화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초등 수영교육 선도교사 양성 연수영역별 주요 결과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기 중심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과 수영교육 역량강화 기여도에 관한 설문결과 두 영역에서 모두 85%이상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연수 내용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이론 중심에서 탈피해 기본구조법, 자기구조법 등 실기 중심의 연수내용에 만족했으며, 두 영역 모두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연수운영과 관련한 만족도 분석결과 연수강사의 수준과 연수진행 및 연수 시간 등 전반적인 연수운영에 대해 각각 91%, 87%의 ‘매우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보다 나은 연수를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일회성·단발성 연수가 아닌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연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초등교원의 수영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도 프로그램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이번에 양성된 424명의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연수내용의 확산을 추진해 나간다.
교육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선도교원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주기적인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핵심 선도교원 역할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수영교육 관련 각종 연수 및 워크숍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도역량을 넓히는 한편, 향후 시도교육청별 다양한 자체연수 및 직무연수 등에 강사로 다양하게 활동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초등 수영 및 수상안전교육 직무연수’과정을 개설해 연수내용을 일반 초등교원에게 실시함으로써 역량강화를 추진하며, 대구교육청의 경우 핵심 선도교원을 활용해 관내 390명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연수를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14년부터 초등학생들의 수영 실기교육 운영을 33개 교육지원청 6만 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는 145개 교육지원청 35만 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김석권 과장은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수영교육 핵심선도교사 연수를 통해 424명의 씨앗을 뿌렸으며, 이 씨앗이 민들레 홀씨돼 점차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