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에는 한양대 3명, 이화여대 2명, 숙명여대, 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상지대, 한림대, 인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울대에 각각 1명씩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외고교를 진학한 학생들의 대학진학 상황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9월 21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함태중학교 진로진학 설명회시 공개됐다고 전했다.
태백시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관외고교에 진학한 학생은 외고는 물론 도내 주요도시 남여 고교에 진학한 남학생 6명(25%), 여학생 18명(75%) 등 총 24명의 학생에 대한 대학진학결과라고 밝혔다.
이중 여학생 18명의 대학진학상황을 보면, 강원대 8명(44.4%), 이화여대 2명, 한양대 2명, 경희대, 숙명여대, 경북대, 상지대, 인천대, 한림대 각 1명으로 나타났고, 남학생 6명의 대학진학상황을 보면, 강원대, 국민대, 숭실대,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각 1명으로 전했다.
같은 기간에 관내고교인 황지고 및 장성여고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한 학생 212명 중 수도권 주요대학에 진학한 학생만 파악한 결과, 서울대 3명, 고려대 9명, 연세대 8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5명, 한국외국어대 5명, 중앙대 6명, 경희대 7명, 숙명여대 4명, 춘천교대 3명, 의대 2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관외고교보다는 같은 기간에 관내고교를 진학해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의 대학진학상황이 훨씬 좋은 것으로 전했다.
이러한 점은 태백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황지고, 장성여고 등 관내고교 진학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과 고교 내신 성적 이점 등 태백시의 다양한 진학지원정책과 해당 학교 및 진학교사로부터 학력향상을 위한 탁월한 진학지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시 측은 밝혔다.
태백시는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을 발굴해 관내고교 진학 시 10가지 혜택사항을 중점 홍보하는 등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태백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어, 금년부터 관외고교로 진학하는 학생은 줄어들 것으로 전했다.
앞으로 태백시는 내 고장 학교 진학 시 10가지 혜택사항을 중점 홍보하는 등 ‘교육강도 태백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태백시 교육지원과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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