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수출첫걸음종합대전 개최

다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내수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대전에는 50개국에서 200여개 해외바이어社가 대거 방한해 국내 내수기업 600여개사와 1,500여건의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작년에 비해 개최 횟수를 상·하반기 두 차례로 늘리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를 확대(’15년, 140여개사 → ’16년 총 400여개사) 해 영세한 내수 기업들에게 수출 상담 기회를 강화한다.
특히, 무역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수출전문위원들이 바이어 상담에 함께 참여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사후관리까지도 세심하게 챙겨 줌으로써 수출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경련,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등 6개 지원기관은 별도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관별 전문가가 직접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시장정보제공 등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종합대전 계기에 총 20건의 수출 계약 및 MOU가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용 접이식 무선 키보드를 생산하는 (주)우린은 중국 Z 온라인 쇼핑몰과 203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화장품, 모기 퇴치제 등을 생산하는 (주)AVK는 상반기 수출첫걸음종합대전에서 상담했던 몽골의 E 홈쇼핑과 5만달러 규모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할 계획임. 또한, 미용·온실 이온수기 제품을 생산하는 (주)아리이온텍은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N社와 42만달러 규모의 제품 개발 및 수출 MOU를 체결한다.
산업부 정승일 무역투자실장은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출저변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추경예산을 활용해 내수기업들의 해외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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