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장인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는 ‘의류(옷, 신발, 목도리, 장갑, 모자 등)’가, 반면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는 ‘책 또는 CD'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72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가한 남녀 직장인에게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질문(*복수응답)한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옷이나 신발, 장갑 등과 같은 의류(남성_42.2%, 여성_38.7%)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은 ▲MP3, 닌텐도, 핸드폰 등과 같은 소형 전자제품(33.7%)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23.0%) ▲액세서리(시계, 반지, 장식품 등_21.9%) ▲현금(21.1%) 순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꼽았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의류 다음으로, ▲목걸이, 반지 등과 같은 액세서리(36.9%) ▲소형전자제품(MP3, 닌텐도, 핸드폰 등_25.9%)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23.9%) ▲공연 티켓(21.4%) 순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남녀 직장인이 꼽은 워스트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
설문결과(*복수응답), 남녀 직장인 모두 ‘책 또는CD(37.8%)’를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향수 및 코스메틱 제품(24.1%)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17.9%) ▲직접 만든 수제품(손으로 뜬 목도리, 케이크, 쿠키 등_14.8%) ▲공연 티켓(13.2%) ▲깜짝 이벤트(11.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액자 ▲인형 ▲팬시용품 ▲종이학 ▲꽃다발 등의 선물은 받고 싶지 않다는 기타 의견이 있었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에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86.9%(671명)의 응답자가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고, 예상하는 지출 비용은 3~5만원(33.8%)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10만원 미만(28.5%) ▲3만원 미만(23.7%) ▲10~20만원(10.4%) 순이었고, ▲20만원 이상으로 지출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3.6%(20~30만원 미만_2.7%, 30만원 이상 0.9%)로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