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향 봉축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선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진주향교에서는 공자, 맹자 등 스물다섯분의 위패를 모셔놓고 매년 3월16일과 9월 28일 두 차례 지내 오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는 종묘(宗廟)나 능에서의 제례(祭禮)에서 삼헌(三獻)을 할 때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神位)에 올리는 직임의 초헌관에 이창희 진주시장, 아헌관 이인기 진주시의회의장, 종헌관에 권만옥 씨가 선임돼 제례를 올렸다.
이날 제례는 영신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를 거쳐 망예례를 끝으로 유교의식 홀기에 의해 엄숙히 진행됐다.
진주향교 문묘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주벽으로 배향 4성, 종향 20현으로 모두 25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