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달 18일 8개 영호남 주민 참여 KBS전국노래자랑 녹화…10.14 고운체육관서 예심

함양군은 내달 18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광주방면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심은 14일 오후 1시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개통과 동서 만남의 광장이 개장하면서 영호남 교류와 화합의 다양한 계기를 마련해왔으며, 올 7월에 산삼골휴게소를 개장해 휴게음식점과 함양군에서 직영하는 농특산물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을 운영해왔다.
이번 노래자랑에는 담양군, 순창군, 장수군, 남원시,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주민이 참여하게 되며, 노래자랑 참가자 외에도 녹화 당일 휴게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부대행사로 열리는 8개 시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영호남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군관계자는 “영호남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지역간 소통·화합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고속도로가 지나는 영호남 8개 지자체 지역민이 많이 참여해 교류 확대와 동서만남의 광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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