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기록포털' 17일부터 관련 콘텐츠 온라인 공개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월드컵 개최준비 과정의 주요 일반기록물 118건, 간행물 25건, 사진기록물 45건, 행정박물 20건 등 총 208건이다. 특히 이 기록물들은 디지털화돼 인터넷으로 직접 원문을 볼 수 있다.
월드컵 유치경쟁과정에서 각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내용, 공동개최 확정 이후 준비기획단이 대회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한·일·FIFA 3자간에 논의된 대회명칭, 주요 행사 배분 및 경기개최 도시 수 등 당시의 핵심 논의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
박상덕 기록원 원장은 “‘다시보는 2002 FIFA 월드컵’ 온라인 콘텐츠는 민·관이 합심해 성공리에 마친 세계적 스포츠 행사를 국가기록을 통해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활용하여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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