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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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 개소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1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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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입출항 신고 등 항만정보 중단 없이 제공

부산신항에 ‘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가 완공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부터 올해 말까지 90억원을 투입해 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를 완공했으며 17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전산장애, 지진, 테러 등 각종 재해로 전국항만에 구축된 항만물류정보시스템이 마비될 경우에도 항만이용자들에게 선박 입출항 신고 등 항만정보를 365일 24시간 동안 중단 없이 제공해 재해로 인한 물류비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1단계로 부산청, 인천청, 여수청 등 지방항만청과 부산, 인천, 울산 등 항만공사, 중계망 기업, 한국컨테이너부두관리공단 등 7개 기관에 백업 및 재해복구시스템이 구축된다.

내년부터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자체 항만운영시스템을 운용하도록 하는 등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우리나라 항만경쟁력 제고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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