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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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부사장 승진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1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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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총 23명 인사 단행

15일 삼성그룹이 총 2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 되며 최지성 사장은 삼성전자 단독 대표이사에 올라섰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사실상 삼성전자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지성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재용 부사장은 COO를 맡아 글로벌 고객 관리 업무를 지속하게 된다. COO란 직책은 삼성 인사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COO는 일상적인 경영관리와 사업부 간에 업무조정 등을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부품과 세트 부문으로 나눠 독립 경영체제를 도입했다. 이번 인사의 배경은 이 같은 사업부별로 독립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모여졌다. 
 
삼성그룹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총 23명 규모의 승진을 발표했다. 이중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조수인 부사장은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으로 승진됐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이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부회장에,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이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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