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미래, 포스코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미술교육 실시
- 포항과 광양에서 지난 6개월 간 진행 한 미술교육 작품전시회 열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광양시 문화예술회관(광양시 광양읍 소재)에는 한 겨울 속에 꽃이 핀 것처럼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이 전시되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 자)가 포스코의 후원으로 저소득 소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술교육프로젝트 ‘예술마루’의 작품전시회 ‘함께 만드는 우리들의 꿈’을 진행한 것.
‘예술마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 지역에서 예술마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기관 참여 아동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 되어,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각 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 및 가족 100여 명과 담당 사례관리자를 포함하여 인근 지역사회주민 등 이틀 간 약 300여 명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 아이들은 각자의 작품과 그 동안의 활동사진이 멋지게 전시된 모습을 보고 “내 그림을 사람들이 구경하는 게 신기하고 기쁘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지만 더 잘 만들지 못했음에 아쉬워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예술마루 참여 아동 김지은(가명, 12) 아동은 “그림을 그리면서도 재밌었지만, 내 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술마루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주관하는 예술지원 사업으로써, 지난 5월부터 포항 6개소, 광양 4개소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00여 명에게 전문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www.kidsfuture.or.kr)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을 통해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제청소년재단(International Youth Foundation, IYF)의 국내 유일 글로벌 파트너로써 2004년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으로 2009년 ‘최우수 투명한 비영리기관’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