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내가 자라온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르고, 체험과 학습을 통해 하동군의 문화·역사·환경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해설사 등 서포터즈가 동행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먼저 청학동 삼성궁을 방문해 개천절을 앞두고 한반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역사와 생활모습 등에 대해 들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진교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로 이동해 연차시음·물레체험 등 도예체험을 하며 우리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사기아름마을에서는 하동군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공연을 관람하며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오감만족 체험활동도 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박시현 학생은 “하동에 있는 명소들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투어를 하면서 지역 내에 알지 못했던 명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내가 자라온 고장 하동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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