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부산공간포럼에 관련분야 전문가 초청해 토론회 개최

이번 포럼은 ‘주거를 포함한 복합용도개발에 대한 도시·건축적 방향’을 주제로 공동화 현상, 획일적 아파트경관과 스카이라인 등 현재 부산이 풀어나가야 할 도시·건축적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의『대도시권의 미래발전전략‘복합도시화’』발제에 이어, 민승현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이『주변지역의 이미지를 선도하는 복합용도개발의 방향』을 주제로 지역 연계 및 장소성 확보 측면의 도시설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우신구(부산대 건축학과)교수를 좌장으로 ▲김승배(주식회사 피데스개발)사장 ▲차윤석(Acrest Achitectrue)건축가 ▲서경희(주식회사 덕성)상무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하며, 참가한 시민과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복합용도개발이란 준공업지역, 상업지역, 주거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계획할 경우 주거, 산업, 교육, 문화 등의 상호 보완이 가능한 용도를 합리적인 계획에 의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하는 것을 말하며, 에너지소비가 낮은 생태도시공원을 창출하는 등 자족적인 도시건설이 가능하고 사회의 각 기능이 복합화, 전문화되는 장점이 있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복합용도개발이 진행돼 일본 도쿄의 록본기힐즈와 에비스가든, 홍콩의 사이버포트 등이 대표적인 복합용도개발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은 도시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그 밖에 문의사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051-744-776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