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8일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트 등 외신들 보도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국립기술대 화학과에 다니던 25살의 한 학생이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며 껌을 씹고 있다가 껌이 갑자기 폭발해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사망한 학생은 평소에 껌을 구연산 물질에 담가두었다가 다시 씹는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폭발사고 역시 사망한 학생이 구연산 물질과 폭발물질을 혼동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고 당시 사망한 학생의 테이블 위에서 구연산과 비슷한 포장을 한 폭발 물질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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