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백미리 ‘우수어촌체험마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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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백미리 ‘우수어촌체험마을’ 대상
  • 신혜영 기자
  • 승인 2009.1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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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만돌마을·거제 쌍근마을 최우수상


경기도 화성시 백미리마을이 2009년도 우수어촌체험마을 선정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월부터 ‘제4회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발표회’에 참가한 17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현지심사 평가를 거쳐 11개 마을을 우수어촌체험마을로 선정 발표했다.

백미리마을에 이어 최우수상에는 전북 고창 만돌마을과 경남 거제 쌍근마을이, 우수상에는 강원 속초 장사마을과 충남 서천 월하성마을이, 장려상에는 충남 태안 영목마을 등 6개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마을에는 각각 1억원부터 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을 차지한 백미(百味)리마을은 백가지 맛이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종류도 다양하며, 마을 판매장에서 갓 잡은 어패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넓은 갯벌을 이용한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스킨스쿠버 체험, 무인도 탐사, 해양생물 현미경 관찰, 별 보기 등 계절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도권내 대표적인 체험마을로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내 진입도로 건설,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관리, 갯벌체험장 내 부유식 화장실 설치 등 환경과 생태관리에도 적극적인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해당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도농교류합동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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