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웰빙, '찬물에 흔들어 마시는 설록차' 하나로 끝!
웰빙 붐에 편승한 여름용 설록차 제품이 틈새시장에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그동안 녹차는 뜨거운 차로 마셔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판매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최근 (주)태평양에서 출시된 '찬물에 흔들어 마시는 설록차'는 부드럽고 깊은 맛과 찬물에 우려내는 간편함으로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주산 어린 차잎을 심증제법으로 만들어 찬물에도 깊은 맛이 쉽게 우러나고, 잎차처럼 떫지 않아 식수 대신 음용할 수 있는 녹차다. 티백 형태 또한 기존 티백 제품과 입구가 좁은 생수병에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스틱 형태의 티백으로 포장하여 간편함을 더했다. 1ℓ의 물에 '찬물에 흔들어 마시는 설록차' 스틱 1개를 넣고 수회 흔들면 쉽게 우러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손님 접대시 신속하고 간편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태평양의 '설록차'는 바로 깨끗하고 맑은 눈 덮인 한라산 아래에 있는 설록다원에서 자란 어린 차잎만을 까다롭게 가려내고 정성껏 제조한 우리고유의 녹차 브랜드다.
1983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하였고 줄곧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어느덧 우리 차의 대명사가 돼버린 설록차에는 잎차, 티백과 가루차가 있다. 녹차의 어린 잎 중에서도 최상품만을 원료로 한 것은 특별히 설록명차라 부른다.
녹차는 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갖고 있는 동시에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 비만 방지와 다이어트, 중금속과 니코틴 해독 작용, 피로회복과 숙취제거, 변비 치료, 충치예방, 체질의 산성화 예방, 염증과 세균 감염 억제 등의 효능을 나타낸다.
유통경로:백화점, 할인점, 슈퍼/용량 및 가격:2gx20스틱 4,700원
세계 최초 4중날 면도기 '쉬크 쿼트로4(Quattro4)'
입체 3중날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고급습식면도기 시장에 4중날 면도기가 등장했다.
면도기제조업체 쉬크가 지난해 개발해 이달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쿼트로4'는 네 개의 면도날이 평행으로 달려있다. 따라서 적은 힘으로 효과적인 면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쉬크만의 알파다이아몬드 코팅기술과 안티클로그 공법으로 힘이 덜 들며 면도 찌꺼기 제거가 쉬운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움직이는 헤드는 얼굴 윤곽에 따라 면도날을 부드럽고 빈틈없이 밀착되게 하며, 4면이 조각된 고무 손잡이의 완충 프레임은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고, 알로에와 비타민E가 함유된 전면 에어쿠션과 아쿠아 글라이드는 피부보호 기능이 뛰어나 부드럽고 매끄러운 면도를 도와준다.
한편 기존 국내 고급습식면도기 시장은 외국계인 질레트와 쉬크의 '마하3'와 '쿼트로', 국내업체 도루코의 '엑스펙3' 등이 3중날 면도기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나 쿼트로4의 출시로 면도기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 할인점 기준 9,900원
제품 문의 : ㈜태평양 소비자 상담실 02-794-8080
호마, 1회용 음주 측정기 ‘알콜로’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87.5%가 음주자이고, 일주일에 5일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도 10.6%에 달한다. 또 성인은 32.2%의 높은 폭음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인 100만 명 이상이 알코올 중독자로 추정되고 있다. 자연스레 음주운전의 유혹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자가로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음주측정기 수요 또한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알콜 섭취량이 많은 국내에서는 음주측정기에 대한 제품 개발, 출시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휴대용 음주 측정기는 식당, 주점에서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호마(www.alcoholro.co.kr)에서는 최근 간편하고 정확하게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1회용 음주측정기 ‘알콜로’를 수입, 판매한다. 이는 전세계에 판매망을 갖고 있는 프랑스 콘트라알코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풍선처럼 생긴 작은 공기백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바람을 불어넣은 후 시약이 내장된 튜브를 공기백 입구에 꽂고 바람을 빼면 알코올이 튜브 속 시약과 반응해 노랑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며 혈중 알코올 농도를 알려 준다. 이 제품은 온도 등 기타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테스트 2분만에 음주 측정이 가능하고, 튜브형이라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시약은 영하 10℃에서도 진한 색상으로 즉시 반응하고, 연결마개는 공기백에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손쉽게 해주며 바람이 밖으로 세어 나오거나 축소되는 것을 조정해 주어 정확한 음주 측정을 돕는다.
음주 측정기는 색의 변화로 측정하는 시약 테스터와 가스 센서를 통해 측정하는 전자식 알콜 테스터가 있는데, '알콜로'는 이들 제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기타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사용방법,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제품임을 경쟁력으로, 20여 년 역사의 음주측정기 전문회사의 기술력으로 정밀한 측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콘트라알코사는 1982년 프랑스 GIGNAC에 설립, 일회용 음주측정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개를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어 인지도가 높다. 또한 ISO 9001과 프랑스 NF, 독일 TUV 등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더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시약의 색깔이 튜브의 중앙선까지 번질 경우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이므로 차량은 반드시 놓고 귀가해야 한다"고 전한다.
한편 최근에는 국내 기술에 의한 자동차나 휴대폰과 같은 생활기기와 결합한 음주측정기분야의 특허출원도 활발한 상태다. 특허청은 전체 음주측정기 관련 출원의 절반이 일상생활용품과 결합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나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기, 시계, 보이스 레코더 등 휴대기기에 음주측정 기능을 부가한 아이디어 출원이 많다.
문의:02-2676-5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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