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들고 사진 찍자 우리가 잡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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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고 사진 찍자 우리가 잡은 것처럼!”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9.0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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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삼 남매, ‘시트콤’ 뺨치는 코믹일상!
▲ 출처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사매거진]‘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삼 남매 설아-수아-대박이 시트콤 속 가족보다 더 시트콤 같은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146회 ‘소중한 건 곁에 있다’에서는 이동국과 삼 남매가 물고기 친구들을 보기 위해 낚시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동국과 삼 남매의 찰떡궁합 코믹 케미가 브라운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삼 남매 설아-수아-대박은 낚시터 입성과 동시에 다발적으로 깜찍한 사고들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겁이 많이 소문난 수아는 생각보다 많은 물고기의 등장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하더니 다리 위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아빠를 찾으며 발만 동동 굴렀다. 이에 설아까지 무서워하기 시작해 아이들을 위해 큰맘 먹고 낚시터를 방문한 이동국 당황케 했다. 대박은 낚시터 입장과 동시에 물고기 먹이주기에 심취해 말릴 새도 없이 물고기 먹이를 한 곳에 들이붓는 상남자다움을 과시해 이동국의 진땀을 뺐다.

그런가 하면 물고기 밥 주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낚시에 도전한 이동국이 허당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양동이를 가득 채우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낚시에 나선 이동국은 아이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며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것. 그러나 이동국은 능청스럽게 옆자리 아저씨의 물고기를 들고 엄마에게 보고할 낚시 인증샷을 남기는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순탄치 않던 첫 낚시를 끝내고 네 명의 가족이 벤치에 쪼르르 앉아 씁쓸히 요구르트를 먹는 장면은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삼 남매는 초보자용 금붕어 낚시에 나섰다. 이 가운데 이동국이 삼 남매에게 웃어야만 고기가 잡힌다며 아이들에게 뜬금없이 웃음 낚시를 제안해 웃음을 터트렸다. 더욱이 이것이 사실임을 입증하듯 삼 남매가 웃음을 보이자 줄줄이 물고기가 잡히기 시작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며, 이동국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 낚시가 사실이 아닌지 의아함을 들게 만들 정도였다. 이에 일상이 시트콤 같은 이동국 가족의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동국과 설아-수아-대박 삼남매의 시트콤 같은 일상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동국 진짜 넘나 웃기다!”, “삼 남매 보면서 배꼽 잡음 진짜!”, “이런 가족이면 매일이 웃음바다일 듯”, “오래오래 나와주세요~ 이동국씨!, ”삼 남매보다 이동국이 웃긴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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