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에는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충후 시의회 의장, 이종학 경상북도농아인협회장 및 농아인가족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다소니 수어동아리의 수어 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의 복지증진 향상에 도움을 준 유공자에 대한 표창, 10년간의 발자취 영상물 상영, 플래시몹 팀의 아름다운 수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앞서 문화회관 마당에서는 농아인협회의 사진 전시, 청각장애인 작품 및 비즈공예 만들기 체험 등 홍보부스가 운영돼 시민과 청소년들이 수어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시 농아인협회는 2006년 2월 창립돼 농아인의 수어통역 지원 및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 영화 관람 지원, 문해교육, 수어교육, 농아인 평생학습교육, 문화생활 기회 제공 등 복지사업을 10년간 실시해 오고 있다.
기념사에서 임병론지부장은 "지역 농아인이 일반인들과 분리되지 않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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