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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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2인 선정
  • 신혜영 기자
  • 승인 2009.12.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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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10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방한민, 김상덕, 차희식 선생 등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12명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언론·교육투쟁에 앞장선 방한민 선생, 동경 2·8 독립선언에 참여한 김상덕 선생, 화성 3·1 만세운동의 선봉에서 투쟁한 차희식 선생 등이다. 여성 독립운동가로는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선생의 부인으로 남경에서 민족혁명당 부녀부 차장에 선임되었고, 광복군 모집활동에 앞장선 오광심 여사가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보훈처는 “훈격, 운동 계열, 활동내용,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독립운동관련 경축일, 기념일 등이 해당월과 관계가 깊은 분으로 선정했다”며 “광복회·독립기념관 등 관련 기관과 사학전공 학자들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

다음은 2010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12인.

▲언론·교육투쟁에 앞장선 방한민 선생 ▲동경 2·8독립선언에 참여한 김상덕 선생 ▲화성 3·1만세운동의 선봉에서 투쟁한 차희식 선생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견 간부로 군사활동 지원에 헌신한 염온동 선생 ▲한국광복군 제3지대 간부로 광복군 모집활동 및 여성의 참여를 독려한 오광심 여사 ▲의열단원으로 조선총독 처단을 위해 총독부에 폭탄을 투척한 김익상 선생 ▲정의부 대표로 만주 독립운동 통합에 앞장선 이광민 선생 ▲경술국치 후 망국의 한을 품고 단식 순절한 이중언 선생 ▲정통무장으로 항일전의 선봉에 선 권준 선생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한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최현배 선생 ▲호남벌을 호령한 심남일 의병장 ▲미주지역 항일언론의 중심인물인 백일규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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