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 「삼척의 구술현대사1」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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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삼척의 구술현대사1」발간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6.09.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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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삼척시
[시사매거진]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삼척의 구술현대사1」을 발간했다고 삼척시가 밝혔다.

구술사(口述史)란 문자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비공식적인 사건이나 주요 사건의 이면 또는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 등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정리되는 역사자료다.

흔히 기억으로 쓰는 역사라고도 하는 구술사는 기록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역사의 한 부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그 시대 생활문화 전반을 연구하는 여러 분야의 학문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이번에 발간된「삼척의 구술현대사1」은 삼척지역의 원로인 김서영씨와 김원우씨가 집필했으며, 김서영씨는 삼척공고 교사, 삼척읍장을 거쳐 삼척 최초의 약국 개설운영 등 삼척의 근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분이고, 김원우씨는 삼척군 양양군 부군수와 삼척시·동해시·태백시 부시장을 역임한 지방행정의 산 증인이며, 삼척문화원장을 역임한 분으로 두 분 모두 지역사회 발전에 큰 몫을 담당했던 분들이다.

「삼척의 구술현대사1」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 생애사와 삼척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산업, 보건의료 등 삼척의 근현대사가 담겨있다.

삼척시립박물관은 지역의 귀중한 사료(史料)가 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앞으로도 구술현대사를 계속 발간할 계획으로 있고, 이번에 발간된 책은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관련기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며, 지역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돼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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