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쉬는 일상으로의 초대
“서양화는 고정된 한 눈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것처럼 가시적 공간을 구성한다”
김우창 인문학 교수는 서양화를 위와 같이 정의했다. 즉 서양화는 하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대상에 자아가 자신의 원리에 의해 세계를 논리적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대하기에는 너무 난해할 수 있는 정의지만 서양화가 탁경순 선생의 작품을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가의 ‘논리적 구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실용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적’‘획기적’서구미술 작품과는 다르게 탁경순 선생의 그림에서는 자연을 대상으로 한 풍경 속에서 다층(多層)으로 구성된 그 감각적인 미적 질을 체험할 수 있다. 유년기부터 자라온 감수성이 자연을 느끼고 사생하면서 표현해 온, 바닷가, 산, 나무, 하늘, 배, 사람은 오직 희망과 자연과 사물에 대한 사랑으로 새롭게 구축된 사람의 성찰이 다져져 있다.
가을빛 정서가 묻어나는 '가을 풍경전'
자연으로부터의 성찰을 교감하다
탁경순 선생은 유년기의 어느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오솔길을 걷다가 빗방울이 수련화 꽃잎에 맺혀 아롱거리는 것을 보고, 어느 때는 안개비의 뿌옇고 포근함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순간순간 전해오는 공기의 따뜻함과 차가운 자연의 느낌을 묘사해 온 탁경순 선생의 20여 년 화업(畵業)은 강촌에서 그 절정을 이어간다. 인공적인 생활공간 주변에서 변하지 않는 자연의 순수함을 체험하고 회화 언어로 대화하는 강촌에서의 삶은 탁경순 선생의 미적 질과 지혜를 한층 높여 놓았다.
미술평론가 박명인 씨는 “자연의 조화란 참으로 천태만상이어서 변화무쌍하다. 이를 유년기부터 감수하고 있었다는 것은 선천적인 미적 소양이 아닐 수 없다”며 “탁경순의 그림에서는 때묻지 않은 담백함이 묻어난다”고 평했다.
순수한 자연이 좋아 강촌에 산다는 탁경순 선생은 자연을 거울삼아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엿보며 화의(畵意)를 키운다.
자연의 진리 담은 ‘가을 풍경전’
탁경순 선생은 오는 9월 8일부터 7일간 인사동 하나아트 갤러리에서 갈색 가득한 자연의 진리가 담긴 감각세계를 표현한 ‘가을 풍경전’을 연다. 자연을 주제로 한 화풍에 대해 탁경순 선생은“자연이라는 거울에서 인생의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 싶다. 영원을 향한 그리움, 거기엔 나를 정화하고 세상을 정화하고픈 소중한 희망이 있다”며“자연의 의미가 담겨진, 지친 영혼을 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자연이 주는 감동을 표현했다. 자연의 진리가 화필 속에서 완성되어감에 따라 화가로서의 일상이 교감되는 순간을 즐기는 탁경순 선생의 고집있는 작품은 화가의 이상적 열정을 전염시킨다. 신비로움을 옮길 때의 탁경순 선생은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몰두함이 지나칠 정도다. 지금의 현실이 탁경순 선생이 삶을 살아가는 목적의 전부이기 때문에 그 전부를 화폭에 모두 담는 것이다.
순박하나 진솔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기에 얼어붙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탁경순 선생의 그림은 힘찬 격려와도 같은 것이다. 문의:02-736-6550~1
“서양화는 고정된 한 눈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것처럼 가시적 공간을 구성한다”
김우창 인문학 교수는 서양화를 위와 같이 정의했다. 즉 서양화는 하나의 시점에서 바라본 대상에 자아가 자신의 원리에 의해 세계를 논리적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대하기에는 너무 난해할 수 있는 정의지만 서양화가 탁경순 선생의 작품을 접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가의 ‘논리적 구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실용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적’‘획기적’서구미술 작품과는 다르게 탁경순 선생의 그림에서는 자연을 대상으로 한 풍경 속에서 다층(多層)으로 구성된 그 감각적인 미적 질을 체험할 수 있다. 유년기부터 자라온 감수성이 자연을 느끼고 사생하면서 표현해 온, 바닷가, 산, 나무, 하늘, 배, 사람은 오직 희망과 자연과 사물에 대한 사랑으로 새롭게 구축된 사람의 성찰이 다져져 있다.
가을빛 정서가 묻어나는 '가을 풍경전'
자연으로부터의 성찰을 교감하다
탁경순 선생은 유년기의 어느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오솔길을 걷다가 빗방울이 수련화 꽃잎에 맺혀 아롱거리는 것을 보고, 어느 때는 안개비의 뿌옇고 포근함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순간순간 전해오는 공기의 따뜻함과 차가운 자연의 느낌을 묘사해 온 탁경순 선생의 20여 년 화업(畵業)은 강촌에서 그 절정을 이어간다. 인공적인 생활공간 주변에서 변하지 않는 자연의 순수함을 체험하고 회화 언어로 대화하는 강촌에서의 삶은 탁경순 선생의 미적 질과 지혜를 한층 높여 놓았다.
미술평론가 박명인 씨는 “자연의 조화란 참으로 천태만상이어서 변화무쌍하다. 이를 유년기부터 감수하고 있었다는 것은 선천적인 미적 소양이 아닐 수 없다”며 “탁경순의 그림에서는 때묻지 않은 담백함이 묻어난다”고 평했다.
순수한 자연이 좋아 강촌에 산다는 탁경순 선생은 자연을 거울삼아 자신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엿보며 화의(畵意)를 키운다.
자연의 진리 담은 ‘가을 풍경전’
탁경순 선생은 오는 9월 8일부터 7일간 인사동 하나아트 갤러리에서 갈색 가득한 자연의 진리가 담긴 감각세계를 표현한 ‘가을 풍경전’을 연다. 자연을 주제로 한 화풍에 대해 탁경순 선생은“자연이라는 거울에서 인생의 삶의 지혜를 체득하고 싶다. 영원을 향한 그리움, 거기엔 나를 정화하고 세상을 정화하고픈 소중한 희망이 있다”며“자연의 의미가 담겨진, 지친 영혼을 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자연이 주는 감동을 표현했다. 자연의 진리가 화필 속에서 완성되어감에 따라 화가로서의 일상이 교감되는 순간을 즐기는 탁경순 선생의 고집있는 작품은 화가의 이상적 열정을 전염시킨다. 신비로움을 옮길 때의 탁경순 선생은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몰두함이 지나칠 정도다. 지금의 현실이 탁경순 선생이 삶을 살아가는 목적의 전부이기 때문에 그 전부를 화폭에 모두 담는 것이다.
순박하나 진솔한 삶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기에 얼어붙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탁경순 선생의 그림은 힘찬 격려와도 같은 것이다. 문의:02-736-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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