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김윤서에 복수 다짐! “비정한 늑대에게 먹이를 줘야겠다”

지난 31일(수) 저녁 7시 50분 방송된 <여자의 비밀> 46회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을 향한 강지유(소이현 분)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어머니 송현숙(김서라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찾게 된 강지유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죽음을 앞둔 현숙은 “홍순복이 살아있다” 며 지유에게 다잉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통해 지유는 어머니의 죽음에 홍순복, 즉 서린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던 터.
우연치 않게 서린의 세탁물을 보게 된 지유는 사건 현장에 떨어져있던 단추와 서린의 옷에 붙어있는 단추가 같은 것임을 확인하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엄마 사고 현장에 분명히 순복이, 채서린 실장이 있었다” 고 확신한 지유는 아버지의 조언을 떠올리며 “저는 지금부터 차갑고 비정한 늑대에게 먹이를 줘야겠다” 며 차오르는 눈물과 함께 서린를 향한 복수를 다짐해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지유는 과거 기억을 잃기 전 강우와의 이별에 단초가 됐던 의문의 여인을 마침내 찾아내며 깊숙이 숨겨진 비밀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등 본격적인 진실 찾기를 둘러싼 새로운 국면전환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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