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벤처기업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그 우수성 입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이 6년여 동안 연구한 끝에 탄생한 선삼은 인삼을 특수 가공한 것으로 현재까지 항암효과, 항산화효과, 치매 치료효과 등에 그 효능이 검증되고 있다. 국내외 특허 50개를 획득 및 출원한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제품화하기 위해 교내 벤처기업인 (주)진생사이언스를 설립, 이후 2006년 ‘제41회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선삼개발 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0월27일에도 ‘벤처코리아 2009’ 시상식에서 벤처기업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 다시 한 번 선삼의 명성을 떨쳤다.
항암, 치매,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능 입증
선삼은 진세노사이드 등 항암효과가 뛰어난 Rg3·Rg5·Rk1·Rk2·Rk3·Rs4·Rs5·Rs6·Rs7 7가지 신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주)진생사이언스는 선삼의 성분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선삼정과 선삼정 주니어 골드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선삼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교수가 실시한 동물 임상시험에서 암세포를 현저히 줄여주는 것을 확인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발암물질만 투여한 쥐는 모두 암에 걸린 데 반해 발암물질과 선삼을 함께 투여한 쥐에서는 암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 선삼이 암세포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하는 김복득 대표의 자신감은 빈 말이 아니었다. 베트남과 국내 종합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항암치료, 치매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내 임상실험을 통해서는 선삼의 치매 치료 효능이 더 많이 알려졌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치매에 대해 동물실험을 한 결과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에이베타 아밀로이드 42번을 선삼의 특이성분이 부작용 없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특이성분은 수삼이나 백삼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선삼에만 존재한다. 이에 서울대 병원에서 중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 기존의 치매치료제인 ‘아리셉트’보다 선삼정의 효능이 4배, 많게는 6배 이상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효과, 치매 치료 효능 외에도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망막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선삼에 함유된 특이사포닌이 망막으로 가는 말초 혈관의 손상을 개선시켜 실명을 방지해준다는 한 유명대학의 연구가 매스컴에 보도된 바 있다.
또한 선삼은 항산화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우리 몸은 호흡을 통해 끊임없이 산소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몸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하는 산소가 생성되는데 이 산소를 산소독이라 부른다. 이런 산소독 발생을 막아 유해한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것이 항산화 작용이다. 선삼의 이런 항산화 효과로 인해 피로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뇌신경 세포보호 작용, 성인병 예방에도 선삼이 산삼보다 수 십 배의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선삼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선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산삼보다 항암 효과는 수 십 배 정도 뛰어나지만 가격은 수백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때문에 환자 가족이나 미리미리 건강을 지키려는 이들이 선삼정을 찾고 있는 것이 당연한 일 일 것이다.
외국에서도 선삼 효능에 지대한 관심, 연구 진행 중

김 대표는 국내에서 선삼이 개발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인삼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삼제품의 국제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삼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나 캐나다에서 인삼을 대량 재배하고 있어 인삼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삼 성분에 관한 연구도 외국에서 많은 부분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삼 개발은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김 대표. 그에게 선삼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것임과 동시에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애국의 길이기도 한 셈이다.
항암, 치매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항산화 작용으로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수상 경력과 해외의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되었다. 또한 아무리 효능이 뛰어나다고 매스컴을 통해 떠들어대도 직접 그 효능을 접해보지 않고는 쉽게 인정하지 않는 냉정한 소비자들에게도 진생사이언스의 선삼 효능은 인정을 받았다.
이에 현재 진생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제로만 사용되고 있는 선삼을 항암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의 저명한 교수진 1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탁월한 효능을 지닌 선삼을 건강기능식품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선삼의 효능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항암 의약품으로 개발될 경우에는 진생사이언스가 국민 건강 증진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도 (주)진생사이언스 연구실의 불은 꺼질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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