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참가자 귀국 후 지카검사 및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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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참가자 귀국 후 지카검사 및 모니터링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9.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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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올림픽 참가자 귀국 후 감염병 예방수칙 출처 : 질병관리본부
[시사매거진]리우올림픽 감염병관리 대책본부는 리우하계올림픽 참가자 965명 중 938명(97.2%) 귀국(8.31기준)했으며,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환자 보고는 없으며, 지카 검사 및 입국 후 모니터링을 시행중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국검역 당시 감염병의심증상자에 대해서는 증상에 따라 검체채취검사, 보건교육, 지자체통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1339콜센터를 통해 증상지속여부를 전화로 추가 모니터링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 참가자 전원에 대해 귀국 후 증상발생 시 보건소 및 1339로 자진신고 및 감염내과와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해 치료받기, 지카바이러스 검사안내 등에 대해 문자메세지를 3회(1, 7, 15일째) 전송하고 있다.

귀국 후 7~21일 이내에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동의자 846명 중 현재까지 189명(22.3%)이 검사를 받았고, 118명은 음성, 71명은 검사 중이다.

검사 동의를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올림픽 참가자가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에도 보건소를 방문 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1339콜센터를 통해 검사 미실시자를 대상으로 검사 독려요청을 하고 있으며, 단체로 검체수거가 가능한 경우에는 현지에 나가서 검체 수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에 대비해, 참가하는 선수단, 기자단, 참관단 등에 대해 하계올림픽과 동일하게 출국 전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국민은 총 274명(사전동의자기준)으로 예방접종율(황열기준)은 92%(253명), 교육이수율은 85.8%(235명)이며, 선수단은 100%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패럴림픽 참가자도 귀국 후 7-21일 이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시행예정이며 검사동의는 264명(96.4%)이 했다.

패럴림픽 시에도 역학조사관과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현지 감염병대응팀(9.1출국)이 감염병의심증상 발생여부를 모니터링 및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브라질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국민은「귀국 후 감염병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과,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7-21일내에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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