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2016 국제 포맷 콘퍼런스’ 개최

이번 행사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포맷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서, 우수 케이-포맷 피칭(소개)을 비롯해 영국제작사협회(PACT)와의 협조를 통한 영국 포맷산업 성공 사례 및 국제공동제작 경험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전에는 한영 세계적 합작 프로젝트의 포맷 발굴을 위해 국제방송영상견본시에 참가한 전시사 관계자와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포맷 피칭(소개) 행사가 개최된다.
오후에는 기조강연과 국제공동제작 분과, 패널 토크 분과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누구나 현장등록을 한 후에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오후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후에는 세계 최고의 국제포맷그룹 엔데몰-샤인(Endemol-Shine Group)의 대표인 마사 브래스(Martha Brass)의 ‘글로벌 포맷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럽 거대 미디어 기업인 프리맨틀미디어(Fremantle Media)의 부사장이었던 마크 뉴튼(Mark Newton)의 지식재산(IP) 사업(비즈니스)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국제공동제작 분과(세션)에서는 영국제작사협회의 던 맥카시 심슨(Dawn McCarthy-Simpson)이 진행을 맡고, 영국 최대 민간방송국인 아이티브이(ITV)의 포맷총괄책임자인 마이크 빌(Mike Beale)과 문화방송(MBC)의 박현호 부장이 영국 포맷산업의 성공 사례와 국제 공동제작의 경향(트렌드)에 대해 토의한다. 그 다음으로는 비비시 월드와이드(BBC Worldwide)의 아시아지역 대표인 데이비드 웨일랜드(David Weiland)가 ‘드라마 포맷의 국제공동제작 성공 비결’이란 주제로 국제공동제작 경험을 발표한다.
특히, 패널 토크 분과에서는 예능 포맷으로 미국시장 도전에 성공한 <꽃보다 할배>[시제이이앤엠(CJ E&M) 황진우 팀장 발표]와 <슈퍼맨이 돌아왔다>[한국방송(KBS) 전제연 팀장 발표]의 사례를 통한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케이-포맷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단초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제방송영상견본시 2016’ 누리집(http://www.bcw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