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더운 여름이 지나 선선한 가을이 시작될 무렵이면 해마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조용히 이웃사랑의 온정을 펼치는 남원지역 기업이 있다.

식정동 소재 부림석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백미 20kg 50포를 관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생활이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해 달라며 도통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부림석재 정형국 대표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생활이 힘드신 분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냐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스하고 온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 아래 해마다 조용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통동장(박문용)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의 자세에 경의와 감사를 표하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