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ㆍ마산ㆍ진해 통합 사실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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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마산ㆍ진해 통합 사실상 결정
  • 신현희 차장
  • 승인 2009.12.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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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통합 밀어붙이기… 점입가경”

오랜 진통이 있었던 ‘창원ㆍ마산ㆍ진해시 통합안’이 사실상 통합 쪽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반대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던 진해에서 찬성 의결이 나왔기 때문.

진해시의회는 7일 ‘창원ㆍ마산ㆍ진해시 통합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 재적의원 13명 전원 출석해 찬성 8명, 반대 5명으로 통합안을 가결시켰다. 마산시의회도 이 날 본회의에서 찬성 18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통합안을 가결시켰다.

이 세 도시가 통합되면 인구 108만 여 명으로 수원을 제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의 규모가 되고, GRDP도 21조 7,639억 원으로 구미를 제치고 1위가 된다.

하지만 주민투표론은 무시하고 지방의원엔 협조 압박이 있어 밀어붙이기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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