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가축분뇨배출시설 정부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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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가축분뇨배출시설 정부합동 지도·점검 실시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8.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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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평창군
[시사매거진]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강원도와 합동으로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과 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평창군이 밝혔다.

점검대상은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비롯해 가축분뇨재활용업체, 처리시설이 없는 무허가축사 등이며, 공공수역과 인접한 축사주변 및 농경지, 상습 민원 유발지역이나 대규모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 여부,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관리일지 작성여부, 가축분뇨를 축사주변 및 농경지 등에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숙성되지 않은 액비의 농경지 살포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현재, 평창군에 신고된 가축분뇨배출시설은 총 440여개소이며, 가축분뇨재활용업체는 1개소이다.

군 관계자는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사항을 홍보해 축산농가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점검결과 적발된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재활용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를 하고, 처분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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