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쓰레기없는 쾌적한 추석분위기 조성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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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쓰레기없는 쾌적한 추석분위기 조성 만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8.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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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4 추석맞이 대청소·생활폐기물 수거·음식 쓰레기 감량화 추진·명절 과대포장도 점검
▲ 출처 : 함양군
[시사매거진]함양군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고향이미지를 주고 쾌적하고 청결한 명절이 되도록 쓰레기 없는 추석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추석전·후로 나눠 기간별 생활폐기물 수거대책을 세우는 한편, 본격적인 추석기간엔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감량을 유도하고 쓰레기민원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전인 9월 1~13일에는 주민과 민간단체·유관기관·공무원·군인·학생 등 군민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동네어귀, 마을진입로 주변, 하천변 등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히 대청소하고 반상회보·아파트게시판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유도한다.

또한, 군내 중소형판매점 9개소를 대상으로 주류 건강기호식품 등의 선물세트를 중점 대상으로 과대포장여부를 점검하고, 매장 입구에 포장재수거함을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포장검사기관에 검사의뢰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4~18일 추석연휴기간에는 2인 1조 5개반으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차량 운행일정을 챙겨 쓰레기가 제때 처리되는 지 점검하는 한편 쓰레기 민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수막·전광판 안내문 등을 이용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도한다.

이외도 다중 이용시설 쓰레기 분리배출실태 점검반을 꾸려 버스터미널과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을 점검해 재활용가능자원을 분리보관여부, 재활용기준 이행여부 등을 살피고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나한사람쯤이야 하는 무책임한 마음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순간부터 청정자연은 훼손되고 보는 이를 불쾌하게 만든다”며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 소중한 자원을 가꾸는 일은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 모두 즐겁고 쾌적한 추석만들기에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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