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기관 대상 새 턴키제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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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기관 대상 새 턴키제도 워크숍
  • 신혜영 기자
  • 승인 2009.1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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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정성·투명성 향상 방안 논의

국토해양부는 ‘건설산업선진화 방안’ 워크숍을 8일 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개정된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턴키제도 개선안이 시행됨에 따라 발주기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 9월 4대강 살리기사업 1차 턴키입찰공사 설계 심의에 적용된 ‘위원 사전공개’, ‘분야별 전문분야 평가’ 등 주요 개선내용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

또 내년 새만금 사업, 특전사 이전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인 한국농어촌공사, 국방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4개 발주기관이 참여해 턴키제도 개선 취지를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한다.

이와 함께 발주 공사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개정된 턴키 제도 및 당부 사항을 발주 기관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소속 직원 중 일정 자격을 갖춘 적격자를 평가위원의 반 이상으로 포함시키고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설계심의분과 명단을 공개토록 한다.

또 소수의 위원이 평가결과를 좌우하지 못하도록 배점기준 관리 및 위원 간 토론을 활성화하며 발주 공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사전 설명회 및 현장 답사를 실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기술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규정’ 등 개선제도의 시행에 필요한 관련 세부규정을 올해 말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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