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총리 면담…G20 정상회의 협력 등 논의
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공식 방한중인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 내년도 G20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리는 올해 세 차례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한 양국민간의 활발한 인적교류 등을 통해 한-캐나다 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도 6월 캐나다와 11월 한국에서 각각 개최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며, 이를 기반으로 특별 동반자관계(Special Partnership)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캐나다의 참전 및 희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도에 열릴 예정인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둘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하퍼 총리는 한-캐나다 관계의 발전 및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G20 정상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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