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교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외교 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증진하기 위해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퀴즈대회 예선전 개최 후 국가별 우승자를 방한 초청해 한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는 행사이다.
금년 4월~8월 간 개최된 지역 예선전에는 2,3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지원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멕시코 지역예선에서는 멕시코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행사가 개최됐으며, 1천여 명이 예선전을 참관하는 등(3천여 명이 참관을 위해 행사장 방문) 일반 시민들의 호응도 매우 컸다. 다른 국가에서 개최된 예선전에도 평균 2~300여명의 관중이 행사를 참관하는 등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지역 예선전에서는 한식 홍보 및 K-POP 공연, 전통놀이 체험 행사 등이 함께 개최돼 한국 문화에 대한 폭 넓은 홍보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1개국 지역 예선 우승자 21명이 8월 22일(월)-28일(일)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서울 및 광주광역시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8월 27일(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 참가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퀴즈 온 코리아 결승전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수)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되고, KBS WORLD를 통해서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방영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가 ‘한국’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외국 인들이 모여 함께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상호 이해의 장이 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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